•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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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색색의 복장과 타투를 한 시민이 국회에 모였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뒷 모습)과 민주노총 타투유니온이 준비한 ‘타투업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은 국회 본관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개성으로 매력을 뽐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6일 오전 색색의 복장과 타투를 한 시민이 국회에 모였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민주노총 타투유니온이 준비한 ‘타투업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은 국회 본관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개성으로 매력을 뽐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형법의 잔재로 여겨지는 ‘문신’이 아니라 국제적 표준인 타투라 이름 지어야 한다. 타투이스트 면허의 발급 요건에 ‘전문대학 전공’은 어울리지 않는다. ‘병역기피’ 목적의 타투를 처벌한다는 시대착오적 규정도 필요 없다. 요즘에는 몸에 용 있어도 군대 간다. 세척과 소독에 더해 ‘멸균’한 기구를 분리해 보관하도록 한 것이 가장 중요한 차이”라고 밝혔다.


타투업법에 대해 류 의원은 “멸균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며 “‘타투이스트 감염관리지침’에 따라 세척, 소독, 멸균 단계를 타투이스트들이 배우고 지켜야하는 과정은 힘든 배움이 될 것이지만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법제화에 따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문신사법,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의 반영구화장 문신사법을 비롯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타투업법이 발의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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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타투, 사람의 외모”...멸균 내용 담긴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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