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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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오늘(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어제(9일) 밤 9시까지 전국 지자체로부터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557명이라고 밝혀, 자정까지 총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시는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송파구 아동보호시설 관련 5명 추가돼 총 25명 △서초구 직장 관련 2명 추가돼 31명 △강남구 직장 관련 2명 추가돼 19명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추가돼 총 109명 등 총 190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성동구 직장 관련 역학조사 결과 “일부 확진자들이 증상 발현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하고 확진자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국제교류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안전권역 제도는 입국목적에 관계없이 특정 국가와의 입국 금지와 격리조치를 완화해 보다 자유롭게 여행, 교류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9일 “정부는 국내 예방접종과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국제교류를 단계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여행안전권역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정부는 방역이 안정되고 신뢰도가 높은 싱가포르와 여행안전권역 제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도를 적용받는 여행객은 출발 전 14일간 우리나라 또는 상대국가에 머무른 후 직항편을 이용해 입국해야 한다.


도착 후에는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윤태호 반장은 “여행안전권역을 통한 교류 확대는 해외입국으로 인한 감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한편, 국민의 불편과 관광, 항공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제관광 및 항공시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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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600명 안팎 될 듯, 성북구 아동보호시설서 총 2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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