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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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 변이에서도 90% 이상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상원 단장 "단기간 비교적 작은 인원 대상이라 제한점 있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 변이에서도 90% 이상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요양원, 요양병원 집단사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에 대해 추적 관찰한 결과 발표했다.


이번 추적 관찰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 후 집단발생이 있던 요양원, 요양병원 4개 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며, 이 중 2개 기관은 영국변이 발생 기관이었다.


감염예방효과를 확인한 결과, 4개 시설의 평균 예방효과는 약 90%였고, 이 중 2개 시설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으나, 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의미 있는 백신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번 결과는 집단발생 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해 무증상감염자를 포함한 예방효과를 의미한다”며 “이는 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의미 있는 백신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분석은 단기간 내에 비교적 작은 인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제한점이 있다”며 “그렇지만 집단발생 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해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하고, 또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예방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례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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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영국 변이에도 90% 이상 예방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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