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세계 최초로 중노년층 칼슘 부족과 근감소증 상관 관계 밝혀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와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인체 내 칼슘량이 근감소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게재됐다.


김영상 교수팀은 경기도 지역 50세 이상 성인 남녀 3,242명을 대상으로 12년간 혈중 칼슘농도와 칼슘 섭취량에 따른 근감소증을 4개의 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혈중 칼슘농도와 칼슘 섭취량이 가장 낮은 군은 가장 높은 군보다 근감소증이 남성 1.7배, 여성 2.4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여성에서는 칼슘 섭취량이 가장 낮은 군은 가장 높은 군에 비해 근감소증 위험도가 40% 더 높아 칼슘 섭취량이 적을수록 근감소증이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노화로 인한 근육 소실을 일컫는 근감소증(sarcopenia)은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근감소증은 △활동장애·낙상을 유발하고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골감소증의 원인이 된다. 현재 단백질 섭취나 운동 외에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을 막는 방법이 거의 소개되고 있지 않아 노년기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김영상 교수는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이 과도하게 진행되면 신체 기능의 저하로 낙상이나 골절, 대사질환, 당뇨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를 수 있고 삶의 질이 현저하게 낮아진다”며 “이번 연구로 칼슘 섭취가 중노년에 근육량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낸 만큼 중노년기 근감소증으로 인한 중증 합병증 예방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자궁내막증 함께 진단 받은 환자 40대 절반 넘어

미주메디병원 분석 결과, 10년 전 대비 2.6배 증가


생리통이 다시 생겨 병원을 찾은 김모씨(45세). 김씨는 20대에 생리통이 있었지만 출산 후 나아졌었는데 생리일과 배란일에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다. “괜찮아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산부인과 검사 결과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함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복강경수술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하였다 


미즈메디병원이 2011~2020년 최근 10년간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을 함께 진단 받은 6,099명의 연령대별 환자비율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58.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3% △50대가 18%였다. 환자수는 10년 전 대비 2.6배 증가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자궁근종 환자 44,827명과 자궁내막증 환자 22,348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본 결과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고, △자궁근종은 43.9% △자궁내막증은 48.8%를 차지했다.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함께 있는 경우, 생리통, 생리과다, 골반통 등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그러나 근종의 경우 크기가 커도 생리통이 없을 수 있으므로 통증과 질병의 정도는 비례하지 않는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박용수 진료과장은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은 호르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다”며 “특히 자궁내막증은 임신 중 증가되는 프로게스트론이라는 호르몬이 치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출산 후 자궁내막증 병변이 많이 줄어들고 생리통 증상도 확연히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출산이 종결되고 한해, 두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에 줄었던 자궁내막증 병변이 다시 증식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자궁근종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40대 여성에서 두 가지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성하 진료과장은 “결혼 전 생리통이 심했던 경우라면 출산 후에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미리 알고 변화에 따라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0318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의료 발표...노년층 칼슘 섭취, 근감소증 줄여 외(外)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