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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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24일 하루 동안 홋카이도 366명, 도쿄 340명, 아이치현 280명, 가나가와현 219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7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긴급사태선언 한 달...일본 정부 내 ‘연장 불가피’ 견해 확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긴급사태선언 한 달이 지나면서 일일 감염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언제든지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NHK는 24일 하루 동안 홋카이도 366명, 도쿄 340명, 아이치현 280명, 가나가와현 219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7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쿄의 경우 지난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일일 감염자가 300명 대로 줄어들었지만, 검사가 줄어드는 주말효과도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신규 확진자 2712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2만 2226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72만 2938명이 됐다.

 

사망자 발생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4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35명, 홋카이도 15명, 효고현 8명, 후쿠오카현 6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85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도쿄에서는 24일 하루 동안 3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연속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감염자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일일 감염자수가 300명 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도쿄 방역담당자는 “긴급사태선언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이동을 억제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월요일 발표되는 감염자수는 원래 검사수가 적기 때문에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또 줄어들고 있다고는 해도 감염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언제든지 증가로 돌아설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쿄에서는 인도에서 유행 중인 ‘L452R’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새롭게 5명이 감염 돼 있던 것이 확인됐다. 이 5명은 같은 곳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도쿄에서 처음 확인된 인도 변이 바이러스 클러스터다.


도쿄에서는 전염성이 강한 ‘N501Y’ 변이 바이러스와 ‘L452R’ 변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약 83%인 283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한편, 일본에서 3차 긴급사태선언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25일, 5월말 기한이 되고 있는 선언의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이번 주 말까지 연장 기간, 향후 대책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긴급사태선언 지역은 10개 도도부현으로 확대되었고, 지난 23일 추가된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9개 도시에 대한 선언은 31일이 기한이다.


스가 총리는 24일 자민당 이사회에서 9개 도도부현의 긴급사태선언 연장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논의를 통해 이번 주말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사카에서는 의료공급체계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오는 31일이 기한인 긴급사태선언에 대해 다시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오사카는 감염자수가 감소 추세로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예측 불허 상황이고, 의료공급 체계도 중증 환자 병상을 중심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25일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정부에 긴급사태선언 연장을 정식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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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712명, 긴급사태선언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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