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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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크릴오일 100%로 표시된 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 조사한 결과, 크릴오일4개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소비자원 크릴오일 제품 합동조사 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릴오일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크릴오일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 일반식품으로, 일부 제품은 100% 크릴오일이 아닌 콩기름이 섞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크릴오일 100%로 표시된 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 조사한 결과, 크릴오일4개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크릴오일 원료 100%를 사용한다고 표시·광고한 일부 제품 4개 제품에 크릴오일 이외에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 제품 모두 해외 동일 제조회사의 크릴오일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결과 4개 크릴오일 제품에서 대두유 등 식물성유지에 다량 함유된 linoleic acid(C18:2) 지방산이 27%이상 검출돼 다른 유지를 혼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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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지가 혼합된 제품. (자료제공=식약처)

 

 

이번에 적발된 다른 유지 혼합 제품은 녹십초생활건강의 '녹십초 크릴오일'과 스마트인핸서가 판매하고 있는 '미프 크릴오일 맥스', 순수식품의 '크릴오일 1000', JW중외제약 '프리미업 리얼메디 크릴오일 58' 등이다.


소비자원은 다른 유지가 혼합된 제품 판매업체에 교환·환불하도록 권고 조치했으며, 이들 제품의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거짓‧과장 표시광고로,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원료 허위신고로 각각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릴오일 제품은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제품이 없어 일반식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원이  11개 업체에 대해 시정 권고하기도 했다.


효능‧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크릴오일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어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은 관련제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크릴오일 제품의 원료성분과 함량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방법과 기준‧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크릴오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지 말 것과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에는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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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100% 믿고 샀더니 ‘콩기름’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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