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부적합 제품 회수·폐기 정보 수입식품정보마루에 공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중국의 한 김치 공장에서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일명 알몸김치 영상이 공개되면서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과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또한 최근 3년간 국내산으로 둔갑해 적발된 중국산 김치가 2,139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내산 둔갑 중국산 농수산물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산 둔갑으로 적발된 중국산 농수산물 3,233건 가운데 배추김치가 2,4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 김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강화된 수입식품 통관 및 유통 단계 검사를 3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했다. 


식약처는 일부 배추김치‧절임배추‧김치원재료 제품 등의 부적합을 확인하고 17일부터 수입되는 모든 김치에 대해 정밀검사 항목 외에 추가로 식중독균인 여시니엔테로콜리티카(여시니아) 검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 결과 11개 제조업소 15개 제품이 여시니아균이 검출됐다.


여시니아는 물 또는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고, 0~5도의 저온에서도 발육 가능한 식중독균으로 주요 증상으로 설사, 복통, 두통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여시니아가 토양, 물 등 자연환경으로부터 오염될 수 있어, 제조과정의 위생관리가 미흡함에 따라 남아있던 여시니아가 검출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밖에 한 제조업소에서 생산한 2개 제품에서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가 검출됐고 김치 원재료인 냉동 다진 마늘 1건에서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정보를 수입식품정보마루에 공개하고, 반송 또는 폐기토록 했다”며 “동일제품 수입신고 시 정밀검사를 5회 연속 실시하고 있으며 수출국 정부에 통보해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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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치 파동에 안전검사 결과, 15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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