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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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5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668명, 도쿄 621명, 후쿠오카 337명, 효고 331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07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 신규 확진자 621명, 연휴 감염자 증가 우려

 

전체 62%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 도쿄 유행 주체가 변이주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연휴가 끝난 후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에서 길게는 7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해 급증세를 보이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K는 5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668명, 도쿄 621명, 후쿠오카 337명, 효고 331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07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PCR 검사를 받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잠정 9821명이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거의 2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신규 확진자 4071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1만 7622명으로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61만 8334명이 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5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25명, 효고현 13명, 아이치현 3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60명의 사망자가 보고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 56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5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114명으로 역대 최다가 됐다.


현재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에서는 5일 하루 동안 6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오사카에서는 의료공급체게 위기상황이 계속되면서 5일 하루 동안 2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오사카의 병상 운용 비율은 5일 기준 중환자의 경우 처음으로 100%를 넘었다. 더 이상 입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사카 부내의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5일 현재 실제로 운용되는 병상이 361병상이지만, 환자는 372명으로 병상운용비율이 103%다. 코로나 환자용을 배정된 병상이 아닌 병실에 중증 환자를 입원시키면서 병상운용비율이 100%를 넘어선 것이다. 또 이와 별도로 오사카에서는 중환자 1명을 시가현의 의료기관에 입원시켰고, 73명은 경증‧중증 입원실에 입원시킨 상황이다.


이에 오사카는 11일 만료되는 긴급사태선언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고 의료공급체계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 연장을 요청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도쿄에서는 5일 하루 동안 6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 수요일 보다 304명이 줄었지만, 이는 장기간 이어진 연휴의 영향이라는 판단이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장기 연휴가 끝나면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늘어나므로 신규 확진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다만 연휴 기간 중 외출 자제로 일정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그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에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약 62%에 해당하는 324명이 전염성이 강한 ‘N501Y’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학 운동부 기숙사에서 돌연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젊은 세대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도내 변이주의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어 유행의 주체가 N501Y 변이 바이러스로 대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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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4071명, 중증환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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