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22(화)
 

식약처, CCTV 확인 결과  부추무침 통에 쥐 들어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야식으로 배달시킨 족발에서 살아있는 쥐가 나왔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CCTV를 확인한 결과 식당 환풍기 배관으로 이동 중이던 쥐가 떨어져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배달음식 족발에서 쥐 이물 혼입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음식점을 조사한 결과,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 통에 쥐가 들어가 이물로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표자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원인 규명을 위해 부추 세척과정부터 무침, 포장과정까지 음식점에서 확보한 CCTV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 배관으로 이동 중인 ‘어린 쥐(5~6㎝)’가 배달 20분 전에 부추무침 반찬통에 떨어져 혼입되는 영상을 확인했다.


다만, 해당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구 6점을 현장에서 수거하여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음식점이 쥐의 분변 등 흔적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영업을 계속한 것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로 시설 개‧보수 명령을 내렸으며, 현재 해당 음식점은 휴업 중으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12월 5일부터 약 25일 동안 천장 등 전반에 걸쳐 보수 공사를 실시 중에 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이물의 원인조사를 지자체에서 전담해 왔으나 앞으로는 쥐, 칼날 등 혐오성‧위해성 이물이 신고 되는 경우 식약처에서 직접 원인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음식점 조리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경우 이물종류에 따라 행정처분을 강화 하는 내용을 연내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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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족발서 '쥐' 나와...천정 환풍기 배관서 떨어져 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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