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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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4명 중 21명이 해외 유입이고 주한미군 확진자가 7명을 차지해 미국 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홍천 캠핑장 확진자 중 강남 할리스커피 선릉점 방문 확인


방역당국 “커피전문점 처럼 불특정 다수 모이는 장소 감염 전파 위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명 선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21명이 해외 유입이고 주한미군 확진자가 7명을 차지해 미국 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34명 △추가 사망자 0명 △추가 위중증환자 0명 △추가 격리 해제자 72명으로, △누적 확진자 13,352 △누적 사망자 301명 △위중증환자 13명 △누적 격리 해제자 13,35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3명 △부산 인천 광주 경북 각각 1명으로 총 1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주 1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프리카 4명 등 총 21명이다.


서울시는 4일 0시 기준으로 “기저질환 있는 90대 1명이 사망했다”며 “이 확진환자는 7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3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3명 중 7명이 주한미군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미군 확진자 80명 △미군부대 계약직 13명 △미군·계약직 가족 24명으로 총 117명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미군 확진자 7명 중 2명은 오산공군기지가 아닌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질병관리본부에 기내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요청했다”며 “부내 내 접촉자는 미군부대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강원도 홍천 캠핑장 확진자가 지난달 22일 할리스 커피점을 찾았다”며 “커피전문점, 식당, 캠핑장 등 신규 집단사례에서 보듯이 불특정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음식 섭취나 대화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경우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감염이 전파될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정 본부장은 “휴가 중 실외에서 거리두기가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휴가객들이 1명이라도 감염자가 생겼을 때는 전국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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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 34명, 해외 유입 21명 중 주한미군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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