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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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방구석에서 독일과 스위스의 5성급 호텔에서 총괄 주방장을 했다는 달인이 선보이는 독일 전통 가정식을 맛을 맛 볼 수 있는 맛질이 있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독일 전통 가정식 달인 베커 디어크 씨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11번길 22의 ‘엘레판트 레스토랑’이다. 인적 드문 길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이국적인 유럽식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점심시간이면 손님들이 줄을 선다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독일식 돈가스인 ‘슈니첼’과 계란면인 ‘슈패츨’이다.


달인 슈니첼의 첫 번째 비법은 고기 숙성이다. 달인은 훈연한 고기 위에 마조람을 올리고 맥주에 삶은 당근과 샬롯을 갈아 부어 숙성시킨다. 슈니첼에 사용하는 빵가루 역시 직접 만든다. 직접 반죽한 빵을 오븐에 구워 바삭 말린 후 절구에 직접 빻아 사용한다.


슈니첼을 튀길 때 프라이팬에 굽듯이 튀겨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독일의 돈가스인 슈니첼은 잼을 발라 먹는데, 손님들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슈니첼과 함께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한다는 이곳의 또다른 음식은 바로 ‘슈패츨’이다. 슈투트가르트의 전통 음식이라는 슈패츨은 밀가루 1kg에 달걀 10개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달인은 면 반죽에 육두구와 돼지기름을 넣어 향과 식감을 잡아준다. 


수제비처럼 쫀득하면서 폭신하다는 스패츨의 면발은 직접 뽑아 삶아낸 후 레몬밤을 넣은 얼음물에 헹궈 탱글탱글함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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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슈니첼·슈패츨 달인...훈연과 숙성한 고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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