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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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는 31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463명, 오사카 216명, 아이치현 193명, 후쿠오카현 170명 등 일본 전역에서 1,58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이케 지사, 도쿄 자체 비상사태선언 가능성 밝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감염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일본 NHK는 31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463명, 오사카 216명, 아이치현 193명, 후쿠오카현 170명 등 일본 전역에서 1,58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일 감염자수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580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3만 6,389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3만 7,101명이다. 또 치바현, 후쿠오카현, 사이타마현, 오사카부 등에서 각각 1명씩 사망해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026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31일 하루 동안 4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에서 일일 감염자 수가 4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30일 367명에서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새 96명 늘어났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463명 중 332명은 20~30대로 약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289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기확진자의 밀접촉자 감염 중 가장 많은 것은 호스트클럽이나 단란주점 등 야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74명이 확인됐다. 


도쿄의 방역 담당자는 “전체 증가 요인 중 20~30가 많기 때문에 회식이나 직장 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큰 과제”라며 “매일 검사 건수가 5,000건 내외인 만큼 1일 이후에도 감염 확인이 현격히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도시 자체 비상사태선언도 내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31일 “도내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4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상황이 더 악화되면 도시 자체 비상사태선언을 발표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위기감을 내비쳤다.


코이케 지사는 “신주쿠 보건소에서 갑자기 150여명의 확진 판정이 보고됐다. 지난 4일 연휴기간 동안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하면 앞으로 확진자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업종이나 지역 등 핀포인트로 휴업 요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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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580명, 3일 연속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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