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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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31일 서울 용산역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을 주제로 건강관리 미래공개토론회을 개최했다.

 

복지부, 개발속도 빠른 해외 백신 신속한 확보전략 추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이 갈수록 확산세를 보이면서 백신과 치료제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의 연구자들과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각 국가들은 백신 확보를 위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자체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속도가 빠른 해외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31일 서울 용산역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을 주제로 건강관리 미래공개토론회을 개최했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사회적 쟁점을 발굴하여 이슈화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의 장으로써 작년 4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은 현 시기에 맞게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WHO(세계보건기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의 공평한 분배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글로벌 연대 논의가 진행 중으로, 이러한 지구촌 의제를 정부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국내 첫 ‘공론의 장’으로 의미가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이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아 ‘백신 플랫폼별 전 세계 개발 동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묵 단장은 현재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을 플랫폼 별로 소개하고 각 백신이 가지는 장단점과 현재 개발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단계 및 시장 출시시기에 대한 의견들을 소개함으로써 현실적인 백신의 적용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은 ‘해외개발 백신 도입 글로벌 협의 동향’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신속하고 평등한 공급을 목표로 출범한 코벡스 설비(COVAX Facility, COVID-19 Vaccine Global Access Facility)를 소개했다.


코벡스 설비(코벡스)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합의 하에 출범된 단체로 송 사무차장은 코벡스의 현재 진행 상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해외에서 백신 선제 개발 시 도입 여부 및 확보전략’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감염병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백신 실용화 사업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연세대 생명공학과 성백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예방의학회, 감염학회 등 의료전문가, 국내 백신개발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 보건의료전문기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백신 확보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백신 도입 가정 시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한 정부 역할 △접종 대상자 범위 및 우선순위 대상자 선정 문제 △부작용 발생 시 책임 문제 △국내 기업의 자체개발 지원방안 등 관련 쟁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백신 개발 이후 공평한 공급·분배에 대한 논의는 감염병 예방의 현실적 필요성과 인도주의가 결합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보건협력 모형(모델)로서, 전(全)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젠다”라고 강조했다.


노 실장은 “글로벌 아젠다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한편,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향후 백신 도입 관련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에서 발표한 두 방향 전략 아래, 개발속도가 빠른 해외 백신에 대해서는 신속한 확보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자체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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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국내 확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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