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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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현지시간 12일 하루 동안 세계 각국에서 보고 받은 신규 감염자 수는 23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로드맵, 사망률 감소와 전파 억제가 최우선 순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많은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현지시간 12일 하루 동안 세계 각국에서 보고 받은 신규 감염자 수는 23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많은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감염을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 포괄적인 전략을 취해야 감염 사태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사람간 거리를 두는 등 기본적인 감염 방지 대책을 세계 각국이 철저하게 지키지 않으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래된 일상’으로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사회로 돌아가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무총장은 “질병을 통제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로드맵이 있다”며 “사망률 감소와 전파 억제에 중점을 두고,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에 서로의 이익을 위해 개별 행동 측정하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또, 명확하고 일관되게 전달되는 강력한 정부 리더십과 포괄적 인 전략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체적으로 준비되지는 않았지만이 유행성 질병을 통제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모든 도구를 사용해야한다”며 “전 세계 연구자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공동 솔루션을 찾고 연대를 통해 연구를 가속화해 답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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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많은 나라들 잘못된 방향으로 코로나19 사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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