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출시

기존 100mL ‘마시본액’에서 복용량을 줄여 20mL 제형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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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국제약은 1일,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의 용량을 대폭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마시본에스액’을 출시했다.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은 ‘Safety(안전하고)’, ‘Simple(간편한)’, ‘Solution(액상형 치료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복용의 편리성과 순응도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지난 2015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 제형을 20mL 제형으로 개선해 복용량을 대폭 줄였다.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56% 이상을 차지한다. ‘마시본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간 기립자세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시켰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마시본에스액’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약 65%가 ‘치료 지속률’을 꼽았다. 실제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은 장기간 복용이 요구되어 복용 지속성이 중요한데, 관련 연구[1]에 따르면 액제의 복용 지속률이 정제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액제는 12개월의 관찰기간 동안 전체 환자의 약 8%만 치료를 포기한 반면 정제는 약 35%의 환자가 치료를 포기했다.



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3상 완료… 출시 초읽기

식약처 품목 허가 신청… 하반기 국내 출시 목표 


차세대 안구건조증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상용화가 임박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사이클로스포린, 히알루론산 등 단일 제제의 치료제만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 영역에서 항염 효과를 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20nm이하 나노 입자화를 통해 기존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1/2 이하로 줄이면서 비열등한 항염 효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점안 전 흔들 필요가 없고 점안 시 작열감 등의 자극이 적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5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형병원 6곳에서 216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특히, 항염 효과에서는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1/2 이하로 줄었음에도 비열등한 효과를 확인했다.


휴온스는 스마트폰 사용,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다인성 안과 질환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치료제도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던 만큼,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치료제만이 안구건조증 치료에 대한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복합 치료’라는 개념 또한 새롭게 도입되는 것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3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세계 시장은 5조원에 달한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안구건조증은 현대인들이 가장 쉽게 겪는 안질환 중 하나인 반면, 효과를 인정받은 치료제가 한정적이어서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 며 “국민 보건 증진을 목표로 개발한 ‘나노복합점안제(HU-007)’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빠르게 허가를 취득해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태극제약, 벌레 물림 치료제 ‘제올라에스액’ 리뉴얼 출시

20g 증량한 ‘60g 제품’으로 변경…가성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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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제올라에스액’

 

 

태극제약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벌레 물림 치료제 ‘제올라에스액’을 리뉴얼 출시했다.


제올라에스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용량을 40g에서 60g으로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제품 패키지도 직관적이면서도 트렌디하게 디자인해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제올라에스액은 벌레에 물린 부위뿐만 아니라 습진, 피부염, 땀띠, 옻 등에 의한 피부염, 가려움, 두드러기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디펜히드라민, 디부카인염산염, l-멘톨, dl-캄파 등의 성분을 함유해 가려움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올라엑스액은 간편하게 굴려서 사용하는 롤 타입으로 1일 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면 된다. 이 제품은 만 30개월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은 모기 등 각종 벌레들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라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과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벌레에 물렸을 때 수시로 바를 수 있는 벌레 물림 치료제를 상비약으로 구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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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국제약 ‘마시본에스액’ 출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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