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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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삽자루 공장이 있다.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57년 동안 가장 튼튼한 삽을 만들어온 유병태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치악로 3182의 ‘시온산업사’. 


삽 하나를 만드는 데에 최소 3일이 걸리는데, 달인은 하루에도 수백 개의 삽자루를 만들어 낸다. 


삽자루에 사용되는 나무는 국산 참나무로, 환봉 작업을 통해 각진 나무를 동그랗게 깎아주고 알맞은 길이로 잘라낸다. 


이 때, 자도 없이 정확하게 길이를 맞추는 달인의 능력이 발휘된다. 정확하게 75cm로 단 한 치의 오차 없이 잘라내는 것이다. 


환봉의 길이를 잘라주고 나면 나무 모양을 잡기 위해 스팀에서 쪄내준다. 나무의 결과 성질을 보고 어느 방향으로 휘었는지 판단해 펴주는 작업까지 마치면 달인만의 완벽한 삽자루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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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삽자루 달인...국산 참나무로 만든 튼튼한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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