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9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최근 교회 내 소모임서 지역 감염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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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최근 교회 내 소모임서 지역 감염 활발

지역사회 환자 수 감소했지만 집단 감염수 14건으로 증가
기사입력 2020.06.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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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규모 시설의 집단 감염은 통제되고 있으나 방역당국의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 등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모 교회의 방역 모습.

 


감염경로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8.9%에서 10.0% 상승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8명 추가 총 27명 확진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총 18명, 경기 수원 중앙침례교회 3명


방역당국 “교회 종교모임 관련 강도 높은 조치 필요”


[현대건강신문] 최근 대규모 시설의 집단 감염은 통제되고 있으나 방역당국의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 등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의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집단감염의 수는 14건으로 증가하였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도 8.9%에서 10.0%로 높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박능후 1차장은 28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소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감염과 경로미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평가할 때 지역사회 감염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방역망 통제 범위 밖의 소규모 감염이 증가하는 전파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역당국은 유흥주점 등 기존 8개의 고위험시설에 △방문판매업이나 다단계판매업 △유통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 음식점 등 4개 시설을 추가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였다.


코로나19 확진자 추적 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자출입명부 도입시설을 9만여 개로 확대하고 QR코드 발급기관도 △패스 △카카오톡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문제는 방역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 호남 등 전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다.


또한 방문판매업체 교회 소모임 등에서 발생한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중증환자가 발생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지켜가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확진자가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도 혼자 한 결과, 동료 400여 명 중 어느 한 사람도 추가 감염되지 않은 모범사례가 있어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회 중심 지역 감염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역학조사 결과 방문자 포함 1,963명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는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왕성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이고 신도 가족 지인 2,152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소모임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 관련해 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확진자와 동일 예배날 참석자는 717명으로 파악되었고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 밖에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8명이다.


교회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교회를 고위험시설에 포함시키는 것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교회를 비롯한 종교모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고위험시설 혹은 고위험행동으로 규제를 할 수도 있다”며 “정밀타깃으로 하는 방안들을 포함해서 강도 높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웃 간의 모임 같은 것은 공권력이 개입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위생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한 주도 종교행사, 소모임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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