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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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오타루 노래방서 9명 집단 감염 확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NHK는 24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55명, 홋카이도에서 10명 등 전국에서 6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68명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만 8,102명으로 늘어났으며, 요코하마항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1만8,814명이 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하루 동안 5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사태선언 해제 후 가장 많은 일일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쿄에서 일일 감염 확인이 50명 이상 된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5일 비상사태선언 해제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 55명 중에는 야간 유흥업소 관련자의 집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같은 직장 동료들이 잇따라 감염이 확인됐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55명 중 20~30대가 41명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고, 이 중 2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55명 중 9명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20대 남녀로, 이 회상에서 지금까지 7명의 감염이 확인돼 총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20명은 야간 유흥업소 관계자로 이 중 1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주쿠구의 호스트 클럽 관련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홋카이도 오타루시는 24일 하루 동안 9명이 코로나19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명 모두 노래방 이용객과 주인 가족인 것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 가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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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63명, 노래방 집단감염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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