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12주년을 맞아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보험자병원으로 가진 특수한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주년 간담회서 밝혀..."보험자병원 역할하며 전국브랜드병원으로 도약할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기자] "보험자병원 역할을 수행하며 전국브랜드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12주년을 맞아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보험자병원으로 가진 특수한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보험정책의 자료를 제공하고 보호자 없는 간병인 사업 등 국가 시범사업을 진행해 어깨에 짊어진 짐이 다른 병원보다 무겁다"며 "흑자가 나도 적자가 나도 야단맞는 병원이어서 3년간 근무하면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지난 3년의 소회를 밝혔다.

어려운 만큼 성과도 크다고 김 원장 취임 이후 일산병원의 성과도 적지않다.

2009년 김 원장 취임 이후 적자이던 병원이 흑자로 돌아서 4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역병원으로도 자리잡아 일일 외래 환자가 3천명으로 늘었다.

일산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보험자병원으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전국브랜드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산병원이란 이름으로, 지역병원으로 인식되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 병원명 공모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상급종합병원에서 근소한 차로 탈락했지만 다시 도전할 것임을 밝힌 일산병원 노태호 기획조정실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우리나라 의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2010년 진료특화분야로 치매, 인공관절 분야를 선정해 노인중심치료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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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김광문 원장 "공공성 수익성 조화된 공공병원 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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