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장암 환자 꾸준한 운동, 치료 결과 15%까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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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환자 꾸준한 운동, 치료 결과 15%까지 높여”

신장암환우회-국제신장암연합, 신장암 환자들의 운동 캠페인 펼쳐
기사입력 2020.06.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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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린다 트린 박사는 “당신의 나이가 어떻든, 당신의 병기가 어떻든, 당신의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당신의 몸이 허용하는 정도의 신체적 활동은 광범위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신장암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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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암 환자들에게 신체활동이 매우 중요하지만, 각자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신장암 환자에게 있어 적당한 운동이란 일주일에 세 번 30분씩 걷는 정도를 의미한다. 환자의 컨디션이 허락되는 선에서 적당한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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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환우회의 세계신장암의 날 홈페이지에는 신체활동 가이드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암 환자 치료 외 정보 부족, 자연스레 운동 소홀해져


운동 꾸준히 하면 암과 관련된 피로, 불안, 우울증 줄어


토론토대 린다 트린 박사 “30분씩 걷기 만으로 삶의 질 향상”


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 “신장암 예후 개선에 신체 활동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신체적인 활동으로 신장암의 위험을 최대 22%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 신장암에 걸렸을 경우에도, 적당한 신체 활동은 치료 결과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과 관련된 피로, 불안, 우울증을 줄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린다 트린 박사는 “당신의 나이가 어떻든, 당신의 병기가 어떻든, 당신의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당신의 몸이 허용하는 정도의 신체적 활동은 광범위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매년 6월 18일은 ‘세계신장암의 날’이다. 한국신장암환우회는 6월 18일 세계신장암의 날을 맞아 국제신장암연합(IKCC)과 함께 ‘건강을 위한 운동, 우리 함께 이야기해봐요‘를 주제로 신장암 환자들의 운동요법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신장암 예방 및 예후 개선에 있어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자 상태에 따른 운동 범위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운동을 비롯한 신체적 활동은 신장암 뿐만 아니라 다름 암종의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현재 신장암 환자 4명 중 3명이 충분한 신체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암 환자들에게 신체활동이 매우 중요하지만, 각자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신장암 환자에게 있어 적당한 운동이란 일주일에 세 번 30분씩 걷는 정도를 의미한다. 환자의 컨디션이 허락되는 선에서 적당한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장암환우회의 세계신장암의 날 홈페이지에는 신체활동 가이드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체활동 가이드에서 린다 트린 박사는 “여기 저기 몇 분만 움직여도 달라진다. 상태가 허락하는 만큼 몸이 견딜 수 있는 정도만 하면 된다”며 “관절을 움직이고,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심박수를 높일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세 번 30분씩 걷는 것은 적당한 신체활동으로 간주된다. 빨리 갈 필요도 없고 한 번에 다 할 필요도 없다. 10분씩 3회 걸으면 한번에 30분 걸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초보자들의 건강 유지, 무리하지 않는 요가, 심지어 방 안을 돌아다니는 것조차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린다 트린 박사는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은 아무 활동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수영, 골프, 테니스 또는 춤을 즐긴다면 그것들을 조금 더 하기로 약속하면 된다. 몇 가지 활동을 시도해보고 어떤 효과가 있는 지 확인하고, 치료 단계에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주치의와 상의해 보라”고 말한다.


한편, 신장암환우회는 이번 세계신장암의 날을 기념해 암 환자의 정서적, 심리적 지지를 위한 감성 치유 다이어리 ‘암 보다 강한 당신: 신장암편’을 발간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윤슬케어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 이 다이어리는 신장암 환자들이 투병 기간 동안 다양한 질문에 맞춰 다이어리를 작성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장암환우회는 이번에 제작된 다이어리의 계획에 맞춰 하루 30분 100시간 걷기 프로젝트를 이수하면 상장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백진영 대표는 “환우분들이 감성 치유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활동적인 생활을 지속한다면 신장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장암환우회는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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