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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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은 오래 전부터 써왔던 흔한 약물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다만 의학 전문가들은 염증반응을 줄여줄 수도 있지만, 면역을 같이 떨어뜨려서 다른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염증 줄이지만 면역력 떨어뜨려 주의 필요"

 

"덱사메타손 보조적인 치료제로 생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영국의 초기 임상 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인공호흡기 환자의 경우 사망 위험을 약 1/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소 공급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사망 위험이 약 1/5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덱사메타손이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영국의 초기 임상 시험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덱사메타손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는 중증 환자에게만 나타났으며, 경증 환자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덱사메타손이 산소나 인공호흡기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최초의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덱사메타손은 1960년대 이래 염증성 질환 및 특정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서 염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 된 스테로이드다. 1977년 이래로 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여러 가지 제형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허가 끝나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덱사메타손과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은 오래 전부터 써왔던 흔한 약물로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다만 의학 전문가들은 염증반응을 줄여줄 수도 있지만, 면역을 같이 떨어뜨려서 다른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근본적인 치료제로 사용하기 보다는 염증반응을 완화시켜주는 목적으로 쓰는 약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 정 본부장의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덱사메타손으로 인해서 다른 치료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보조적인 치료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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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코로나19 치료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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