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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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관련 전수 검사와 접촉자 파악이 이루어지면서 확진환자 증가 추세는 감소하고 있으나, 이 확진자들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 우려 있는 일심비전교회 집합금지 명령


양지초교 학생 교직원 150명, 교회 신도 50명 전수 조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제주도에 2박3일간 다녀온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 가족 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지역 사회 접촉자들의 전수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안양시는 “3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만안구 소곡로 소재 일심비전교회 가족 5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밝혀졌다”며 “양지초교 학생과 교직원 150여명과 해당교회 신도 50여명 등에 대해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여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제주도는 안양 목사 가족 일행이 25일 제주 입도 직후부터 출도까지 여행 일정을 확인하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물류센터 근무자 75명과 접촉자 36명 등 모두 111명이다. 111명 중 지역별 현황은 △경기 48명 △인천 44명 △서울 19명이다.


물류센터 관련 전수 검사와 접촉자 파악이 이루어지면서 확진환자 증가 추세는 감소하고 있으나, 이 확진자들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31일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지역사회로 계속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다”며 “요양원과 선교회 등 수도권 곳곳에서 여러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수도권의 경우 앞으로 1~2주간이 연쇄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어렵게 시작한 등교수업을 포함한 일상생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역당국은 6월 14일까지 수도권에 대해서는 등교를 제한 모든 영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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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로나19 현황...제주 다녀간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 가족 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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