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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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 지자체 방역요원들이 어린이집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연관성이 있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일명 ‘어린이 괴질’로 의심되는 사례가 2건 발생했다.

 


학생들 본격적인 등교 시기 발생해, 학부모 ‘불안감’ 커


방역당국 “괴질 아닌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2건 중 1건 사례 정의에 부합 안해, 코로나19 양성 안나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학생들의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일명 ‘어린이 괴질’로 의심되는 사례가 2건 발생했다.


27일부터 고2,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 등이 등교 수업을 시작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 발생 소식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많은 것이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소아부터 19세 청소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26일 0시 현재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조사 체계를 가동 중에 2건의 의심사례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2건은 모두 서울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 되었고 △10대 미만 1명 △10대 1명이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 각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 중 1건의 경우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대본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2명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에서 ‘어린이 괴질’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것을 두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한 용어인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명명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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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 2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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