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유치원3법, 코로나 대응법도 많이 선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들은 20대 국회에서 만들어진 사회문화환경분야 법안 중 ‘근로시간단축법’을 가장 좋은 입법으로 꼽았다.


국회사무처가 실시한 ‘제20대 국회, 내가 뽑은 좋은 입법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국민 1만5,880명의 의견을 집계한 결과이다.


‘사회문화환경분야’에서는 △근로시간단축법(34.5%) △디지털성폭력 방지법(29.4%) △감정노동자 보호법(21.9%) 순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근로시간단축법(근로기준법 개정)’은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여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전문가그룹은 자동차 운행 제한 등 비상저감조치를 포함한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담은 ‘미세먼지특별법’을 가장 많이 선택(30.5%)했고, 이외에도 ‘유치원3법’(29.3%), ‘코로나 대응법’(28.0%)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국민들 중에는 “20대 국회에서 이런 법들도 처리된 줄 모르고 있었다”, “좋은 입법들이 생각보다 많아 분야별로 2개만 고르기 어려웠다”등 제20대 국회가 처리한 여러 가지 민생 입법들을 알게 된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의 입법 활동은 본회의 의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번 설문조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제21대 국회에 국민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입법을 반가워하실지 우리 국회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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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제20대국회 좋은 입법...근로시간단축법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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