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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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201명


대구 등교 고3생 코로나 양성 확진, 학교 폐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동전(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인천 전 지역의 동전노래방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12명 △추가 사망자 1명 △추가 격리 해제자 69명으로 △누적 확진자 11,122명 △누적 사망자 264명 △누적 격리 해제자 10,1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이 진행 중인 인천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명 △충남 1명 △공항 검역 1명 등 12명이다. 21일 0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1명으로 늘었다.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확진환자들의 동선에 따른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어제(20일) 동전노래방을 통해 고3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해, 인천시 5개구 66개 학교에서 등교를 중지하고 전원 귀가 조치했다.


인천시 5개구 66개 고등학교는 내일(22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내일 오후 등교수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오늘(20일)부터 △노래연습장은 미성년자 ‘집합금지’ △동전노래방은 전 연령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윤태호 총괄방역반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인천 등 수도권은 밀집지역이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조기에 접촉자를 확인하고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 등의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방역당국이 공개하는 장소를 방문하신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제부터 고3의 등교가 시작된 대구시에서 고교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폐쇄되고 학생들은 전원 귀가 조치됐다.


중대본 윤태홍 총괄방역반장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서 학교에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는 경우에는 일단 학교를 닫고 전원 검사조치 또는 집으로 격리 조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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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로나19 발생 현황...감염 확산 여파 인천시 “동전 노래방 집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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