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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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원장의 개회사 영상으로 시작한 바이오코리아 2020은 18일 첫날 홈페이지 방문횟수가 12,000명이 넘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5월 18일(월) 온라인으로 개막했다고 전했다.


권덕철 원장의 개회사 영상으로 시작한 바이오코리아 2020은 18일 첫날 홈페이지 방문횟수가 12,000명이 넘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의 상황에 맞춰 구성된 COVID-19 특별세션은 첫날에만 1,000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는 온라인 기반으로 23일(토)까지 6일간 24시간 운영하게 되며‘데이터 시대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한 눈에 파악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컨퍼런스에서는 항체, 백신 등 원천 기술부터 데이터 융합기술 그리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조망한다.


융합기술에 속하는 미래기술(전자약, 디지털 병리학 등), 인공지능(AI)을 비롯하여, 알츠하이머 등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90여 명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대웅제약, 와이브레인, Merck 등 글로벌 기업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브이픽스메디컬 등 창업기업까지 보건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의 연구·개발활동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그 간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어왔던 파트너링과 전시는 온라인 개최와 함께 화상미팅, 가상전시로 전환하여 참가자들의 교류기회를 확대했다.


가상전시는 참여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VR, 디지털 스캔, 3D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컨텐츠로 소개하여 온라인에서도 보건산업체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만나는 것은 물론, 파트너링 시스템과 연계하여 현장에서와 같이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비즈니스,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구성된 기업발표로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19일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톡(Live Talk)은 국내외 28개 기업의 실시간 화상인터뷰로 기업의 자사 홍보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현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인베스트페어와 잡페어도 함께 개최된다.


인베스트페어는 보건산업 8개 분야 24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IR이 진행되어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보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잡페어 역시 비대면(Untact) 형식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진행된다. 최근 얼어붙은 고용시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잡페어에는 국내 3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150여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바이오· 헬스 산업과 함께 성장 해 온 바이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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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2020 개막...변화하는 바이오산업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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