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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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감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지하철1호선 서울시청역을 지나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중 손 통해 마스크 오염 우려, 최대한 만지지 말아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들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감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제시한 올바른 마스크 쓰기는 △마스크 착용시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얼굴에 잘 밀착하기 △마스크 착용 전에 오염되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 △마스크를 착용하실 때에도 손을 통해 마스크가 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최대한 만지지 않기 등이다.


정 본부장은 “마스크를 사용한 후에도 마스크 앞면에 손을 대지 않고 벗는 게 중요하며, 마스크 내부에 휴지 등을 덧대면 공기가 새거나 밀착력이 떨어져 차단효과가 낮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질 때는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클럽 관련된 확진자와의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부득이 밀폐, 밀집된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2m 거리를 유지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들은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공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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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정은경 본부장 “날씨 더워지며 부적절한 마스크 착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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