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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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가운데,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공향 검역대.

 


15일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중 시리아 4명, 아프가니스칸 2명


방역당국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경우 장기간 아랍에미리트에서 거주했던 사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가운데,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 △추가 사망자 0명 △추가 격리 해제자 37명으로 △누적 확진자 11.050명 △누적 사망자 262명 △누적 격리 해제자 9,8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5명 △공항 검역 4명 △경남 2명 △대구·대전 각각 1명으로 모두 13명이다.  


13명 중 해외 유입 관련은 7명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유입 확진자로, 서울 지역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16일 0시 기준으로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클럽 방문자가 88명 △접촉자가 7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162명 중에는 관악구 노래방에서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연결고리가 확인돼, 홍대주점 확진자도 포함됐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다행히 이태원 클럽 관련해 폭발적인 발생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광범위한 진단 검사와 클럽 관련 확진자의 철저한 역학조사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일선 지자체에서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에게 감염된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의 2개 교회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762명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돼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조치로 감염 확산이 잦아드는 추세이다.


15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해외에서 들어온 경우로, 국적은 시리아가 4명, 아프가니스탄 2명 이다. 하지만 이들이 장기간 아랍에미리트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밝혀져 있다.


16일 0시 기준으로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000명이다.


권 본부장은 “코로나19가 대륙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든 해외 유입 확진자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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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이태원 클럽발 확진 줄어드니 해외 유입 확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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