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공항_가로3.gif

 

 

도쿄 신규 확진자 30명, 코로나19 양성률 4.3%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다시 100명 대로 늘어났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39개 현에 대해 비상사태선언 해제 수순에 들어간다.


일본 NHK는 14일 기준 가나가와현에서 32명, 도쿄에서 30명 등의 신규 감염이 확인되는 등 총 100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감염자 100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203명으로 늘어 났으며, 이는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할 경우 1만6,915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1만7,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14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9명, 홋카이도에서 2명이 사망하는 등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26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도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9명 추가됐다.


도쿄도는 14일 기준 30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었으며, 13일 도내 양성률 잠정치는 4.3%라고 밝혔다.


도쿄의 경우 1일 감염자 수가 12일 연속으로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9일 연속으로 40명을 밑돌고 있다. 하지만, 10명 대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기대와 달리, 신규 감염자 수가 늘어난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30명 중 18명은 기 확진자의 밀접촉자였으며, 이 중 8명이 집단 감염이 의심되는 병원의 환자나 노인 요양원의 입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나머지 12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었다.


신규 확진자 30명이 추가되면서 도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00명을 넘어서 5,027명이 되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인다고 판단하고, 비상사태선언 해제 수순에 돌입했다. 14일 자문위원회와의 회의 후 특정 경계 도시인 이바라키, 이시카와, 기후, 아이치, 후쿠오카를 포함한 총 39개 현에서 해제 방침을 굳혔다. 다만 도쿄, 오사카 등 8개 도도부현은 이번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외_자가격리자.gif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감염자 100명으로 늘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