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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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기상천외한 비법들이 숨어있는 동네 맛집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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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기상천외한 비법들이 숨어있는 동네 맛집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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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기상천외한 비법들이 숨어있는 동네 맛집들을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 방방곡곡 유명한 맛집과는 달리 동네에 숨어 있는 특별한 맛집들이 있다.


28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기상천외한 비법들이 숨어있는 동네 맛집들을 찾아갔다. 먼저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551의 ‘엄마매점’. 동네의 작은 분식점에 불과하지만, 큼지막한 크기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튀김을 맛볼 수 있다. 


진한 노란색의 튀김은 단짝인 떡볶이가 없어도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튀김맛이 일품이다. 


바삭한 튀김의 비법은 바로 치자와 감자다. 달인은 노란색의 고운 빛깔을 위해 아침마다 정성껏 치자 꽃을 달인다. 또 달인은 바삭함을 위해 감자를 소금과 함께 쪄서 반죽으로 사용한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로 216의 ‘어량’. 이곳에서는 불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주꾸미볶음을 맛볼 수 있다. 11년 경력의 김지복 달인은 말린고추와 숯, 참나무와 벚나무재로 주꾸미를 숙성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숙성을 거친 주꾸미는 달인의 비법 양념과 어우러져 한층 맛을 업그레이드 한다. 비법양념의 비밀은 보리와 콩나물, 마늘을 넣어 밥을 지은 후 양념에 섞어준다고. 이렇게 하면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로 찾아간 곳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27의 ‘다이도코로’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명란덮밥이다. 이곳의 심재익 달인은 일본 후쿠오카의 명란덮밥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명란 덮밥을 만들어냈다.


달인은 백명란에 곤약과 오크라 끓인 물을 부어 하루를 숙성시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달인은 계란을 식초에 넣어 초란을 만들고 그 식초 속에 두부경단을 함께 넣어준다. 이렇게하면 식초의 너무 신맛을 중화시킬 수 있다. 1차 숙성된 백명란은 초란의 흰자만을 섞어준 후 밥 위에 올려 손님상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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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여수 튀김·용인 주꾸미볶음·부산 명란덮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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