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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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의 폐쇄를 15일 이후까지 연장한다고 밝혀, 당분간 경기 북부 환자들이 불편함이 이어질 전망이다.

 


의정부시 “특단 대책에도 확진자 추가 발생, 병원 폐쇄조치 연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기도 북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의 폐쇄를 15일 이후까지 연장한다고 밝혀, 당분간 경기 북부 환자들이 불편함이 이어질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환자 18명 △직원 14명 △환자 보호자, 기타 접촉자 20명 등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발생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 폐쇄조치 연장 등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입원환자 및 의료진, 종사자 등 3천11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저위험 환자 394명에 대해서는 퇴원 또는 전원 조치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에 대해 해제 명령 시까지 폐쇄조치 연장을 명령하고, 현재 입원중인 198명에 대해서는 1인 1실로 격리중이며 전원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대해 의료기관 폐쇄조치를 명령하고 집중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환자 이용구역을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 거점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의 폐쇄로 인해 외래 진료와 응급진료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다”면서도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에 강력 대응하고자 해당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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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52명...15일까지 폐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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