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가로_확장1.gif
정치인들이 선거 운동을 하면서 본인은 면장갑을 끼고 맨손인 유권자들과 주먹악수를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방역당국 “손에 바이러스 있으면 전염 우려”


“눈 인사나 사회적 거리두기 유세 가장 안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오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선거 운동을 하면서 본인은 면장갑을 끼고 맨손인 유권자들과 주먹악수를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선거 운동 중 주먹악수에 대한 방역당국인 입장은 ‘감염 위험’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2m 거리두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악수는 직접 손과 손이 닿는 것이어서 제일 위험하지만 주먹악수를 하더라도 손에 만약에 바이러스나 이런 게 있다고 하면 전염을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주먹악수보다 눈 인사나 아니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둔 유세를 하는 것은 가장 안전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말말말] 정은경 본부장 “선거 유세 중 주먹악수도 코로나 감염 위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