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독보적인 비법으로 특별한 스페인 요리를 선보이는 맛집이 있다.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스페인식 문어요리를 선보이는 민경록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15의 ‘메호르’. 이곳에서는 치아가 문어다리에 스윽 들어갈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문어요리를 만날 수 있다.
달인은 토마토 과육과 양파, 마늘, 아몬드, 바게트를 넣어 오븐에 구워 갈아 만든 로메스코 소스를 훈연한 문어다리 넣어 하루를 숙성시킨다.
숙성시킨 문어는 토마토, 양파와 함께 40~50도씨의 식용유에서 오랫동안 익히는 ’콩피’ 방식으로 조리한 후 손님상에 올린다. 스페인의 가정 요리인 풀포는 문어의 육질이 부드러워 색다른 차원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문어요리의 감칠맛을 돋우는 양념 또한 특별하다. 각종 채소로 만든 양념에 파프리카 시즈닝 가루를 넣어 맵싸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베리코 돼지등심 스테이크는 달인의 또 다른 대표 메뉴다. 달인은 고기를 2차로 숙성시키는 것이 비버이다. 달인은 개암나무열매와 피스타치오를 구워 껍질을 깐 후 와인과 함께 끓여 얼음물에 바로 식혀준다. 이렇게해야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달인은 이베리코 돼지 등심을 견과류 와인에 넣어 숙성시킨다.
로즈메리, 타임 등 4가지 허브와 함께 볶아낸 소금 위에 계란 노른자만 올린 후 다시 허브소금을 뿌려 숙성시킨다. 숙성시킨 계란 노른자는 쌀과 함께 섞어준 후 1차 숙성이 끝난 돼지고기를 다시 숙성시켜 진공포장한 후 수비드 방식을 거쳐 구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