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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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1차장은 “하지만 여전히 1백 명 내외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해외에서 급증하는 확진자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느슨하게 할 경우 지금까지 노력으로 이룬 성과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능후 1차장 “지난 2주간 국민들의 노력으로 성과 거둬”


“사회적 거리두기 느슨해지면 성과 한순간에 물거품 우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느슨하게 할 경우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 한순간에 물거품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백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자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간 추가로 이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집단 감염과 원인불명 감염이 많이 감소했다”며 “지금의 성과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준 국민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 중에 어린이집 종사자가 있었으나, 어린이집이 임시 휴원 상태였기에 추가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


평소 5,000여 명 내외가 현장 예배를 드리던 서울 구로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40여 명의 확진자 발생에 그쳤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2주간 이어왔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박능후 1차장은 “하지만 여전히 1백 명 내외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해외에서 급증하는 확진자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느슨하게 할 경우 지금까지 노력으로 이룬 성과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주간 이어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을 우려한 정부는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 △감염 경로 불명 5% 미만 △현재 격리 중인 환자의 절반 감소 등의 목표가 이뤄지면 생활 방역으로 전환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번에 설정했던 목표 하루 평균 50명 이하의 확진환자 발생, 감염경로 확인이 어려운 환자 발생이 3~5% 미만 등이 오는 19일 이전에 달성이 된다 하더라도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2주 정도 지나고 난 뒤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할 것인가 하는 것은 그때 가서 집중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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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앞으로 2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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