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본 코로나19 3일째 기록 경신...도쿄, 병원 집단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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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3일째 기록 경신...도쿄, 병원 집단감염 잇따라

도쿄 2일 하루 동안 신규 감여자 97명 나와...33명 감염 경로 ‘몰라’
기사입력 2020.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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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6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가 3,483명으로 늘었다.

 

 

도쿄 게이오대학병원 8명 감염자 확인...병원 내 감염도 확산

 

코이케 도지사 "중증 환자 지키기 위해 의료시스템 붕괴 막을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6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가 3,483명으로 늘었다. 하루 신규 감염자가 벌써 3일째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해 총 84명으로 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일 오후 11시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공항 검역소, 전세기 귀국 등을 포함해 2,771명으로 크루즈 탑승객 712명을 합치면 총 3,483명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하루 새 신규 감염자가 97명 발생해 총 684 명으로 늘어났다. 더 큰 문제는 신규 감염자 97명 중 30%가 넘는 33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병원 내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확인되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97명 중 21명의 감염자가 이미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도쿄 다이토구에 에이주종합병원 환자와 의료진이다. 또 이 병원에서는 벌써 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게이오대학병원에서도 최소 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고, 10세 미만의 어린이도 2명 포함돼 있다. 쓰키지의 국립암센터중앙병원에서도 의사와 간호사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쿄도는 환자가 급증하더라도 의료 붕괴를 초래하지 않도록 중증 환자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의료 체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중증 환자를 위한 시설을 700병상,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최대 3,300병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외에 입원 환자를 줄이기 위해 호텔 등의 대기 요양시설을 확보한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우선 지켜나가고, 경증에 대해서도 조속히 시설을 정비시켜나갈 것”이라며 “의료 붕괴를 초래하지 않기 대책을 세워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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