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가족 간 실내 텃밭 공동 관리, ‘코로나 블루’ 스트레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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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실내 텃밭 공동 관리, ‘코로나 블루’ 스트레스 줄인다

부모·자녀 텃밭 공동 관리 양육 스트레스 9.9% 낮아져
기사입력 2020.04.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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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종로5가 꽃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꽃과 화초를 살펴보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식물을 기르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잎채소․허브 등 재배 쉽고 초록 식물 주는 치유 효과도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미세먼지를 피해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는 동안 우울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주거 공간을 활용한 실내 텃밭 가꾸기를 제안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식물을 기르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2015~2017년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에게 텃밭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부모는 스트레스 지표인 ‘코르티솔’ 농도가 참여 전보다 56.5% 줄었고, 자녀 우울감은 20.9%p 감소했음. 자녀, 부모가 함께 텃밭 활동을 하면 부모 양육 스트레스는 9.9% 낮아지고, 자녀의 공감 수준은 4.1% 높아졌다.


실내 텃밭을 조성할 때는 실외보다 햇빛의 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한다. 초보자도 재배가 쉬운 잎채소와 허브 등은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봄과 가을에는 잎채소인 상추, 청경채, 겨자채 등과 당근, 적환무를 추천한다. 특히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적환무는 파종한 뒤 20일이면 수확할 수 있어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으므로 더위에 강한 치커리, 근대, 엔다이브가 적당하다.


케일, 다채, 부추, 쪽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허브 식물인 바질, 루꼴라, 민트도 키우기 쉽고 요리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실내 텃밭을 만들려면 작물의 씨앗이나 모종, 화분 또는 텃밭 상자 등 재배 용기, 유기물이 함유된 원예용 상토를 준비한다.


모종은 보통 4~5월 봄철과 8~9월 가을철에 구매할 수 있다. 씨앗을 직접 심을 때는 모종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는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병이 발생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이 생기므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병해충이 발생하면 난황유, 마요네즈, 베이킹소다 등 천연 방제제를 이용해 방제한다.


잎채소는 모종으로 옮겨 심은 후 2∼3주 뒤부터 식물 한 주당 2∼4장 정도 수확할 수 있다. 이때, 다음 수확을 위해 식물의 가장 안쪽 본 잎 2∼3매 이상을 남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도시농업과장은 “텃밭 가꾸기는 취미와 여가활동, 먹거리 생산을 넘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외출이 쉽지 않아 우울감을 느끼는 요즘, 집안 텃밭을 가꾸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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