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확장1.gif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을 오는 5일(일)까지 폐쇄조치하고 전직원, 환자, 보호자 등 25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요양원 요양병원 타병원으로 전원된 경우에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의정부성모병원 홈페이지의 외래 진료 중단 안내문.

 

 

방역당국 “응급실과 병원 8층 중심으로 감염 확산”


일요일까지 병원 전체 폐쇄...환자 의료진 등 2500명 전수 조사


병원측 “주말까지 방역 마무리, 다음주부터 정상 진료 예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감염 확산의 새로운 뇌관으로 등장했다.


1일 저녁 6시 현재 방역당국과 의정부는 접촉자 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환자 5명 △의료진 등 종사자 6명 △환자 가족 3명 등 모두 1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아, 숨진 여성을 간호한 옹진군 공무원 등 의정부성모병원 방문 확진자는 6명으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어난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을 오는 5일(일)까지 폐쇄조치하고 전직원, 환자, 보호자 등 25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요양원 요양병원 타병원으로 전원된 경우에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응급실과 폐렴환자가 주로 입원했던 8층 병동에서 주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검사를 진행 중으로 결과를 보고 감염 경로와 감염원에 대한 추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측은 “이번 주말까지 방역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정상 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13명...관련자까지 19명으로 늘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