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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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진원지인 이탈리아의 경우 사망자가 7,503명으로 늘어나 중국 사망자의 2배를 넘어섰다. 스페인의 사망자도 3,647명으로 중국 사망자 3,163명을 추월했다.

 

 

스페인 4만9,515명 사망자 3,647명으로 중국 넘어서

 

영국 확진자 9,640명으로 한국 확진자 수 추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가 47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2만명을 넘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6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사망자는 47만 973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2만1,27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럽에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유럽 코로나19 진원지인 이탈리아의 경우 사망자가 7,503명으로 늘어나 중국 사망자의 2배를 넘어섰다. 스페인의 사망자도 3,647명으로 중국 사망자 3,163명을 추월했다.


유럽 국가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이탈리아는 신규 감염자 5,210명이 추가돼 총 7만4,386명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도 하루 해 683명이 늘어나 7,503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는 한 때 하루 7,0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틀째 5,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매일 사망자가 700여명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도 하루새 확진자 수가 1,905명으로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4만9,515명으로 5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도 전날 대비 213명이 추가돼 총 3,647명으로 늘었다.


프랑스도 신규 감염자가 2,929명 발생해 총 확진자가 2만5,23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1,331명으로 집계됐다. 스위스의 누적 확진자도 1만897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153명으로 늘었다.


영국의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하루 새 확진자가 1,302명이 늘면서 총 9,529명으로 한국을 넘어섰다. 또, 사망자도 465명이 발생했다.


네덜란드에서도 확진자 6,412명(사망 356명), 오스트리아 5,588명(사망 30명), 벨기에 4,937명(사망 178명), 노르웨이 3,084명(사망 14명), 포르투갈 2,995명(사망 43명), 스웨덴 2,526명(사망 62명), 터키 2,433명(사망 59명) 등 유럽 지역에서 확진자수가 2,000명을 넘는 국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외에 확진자 1,000명을 넘는 국가도 늘어나 덴마크 1,724명(사망 34명), 아일랜드 1,564명(사망 9명), 룩셈부르크 1,333명(사망 8명), 폴란드 1,051명(사망 14명) 등이다. 또 루마니아 906명(사망 17명), 핀란드 880명(사망 3명), 그리스 821명(사망 22명), 아이슬란드 737명(사망 2명) 등의 국가들도 확진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유럽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은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단 하루만에 신규 확진자가 1만 3,122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6만 8,203명으로 7만여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242명이 발생해 총 1,02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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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중국 넘어서나...전 세계 사망자 2만1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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