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19 초기 주증상 후각상실?...호흡기증상 확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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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기 주증상 후각상실?...호흡기증상 확인 중요

권준욱 부본부장 “고연령의 면역 저하자 중에 사망자 많아”
기사입력 2020.03.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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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제기된 코로나19 초기 후각상실이 주증상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하고, 여전히 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주요 증상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외신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초기 주증상이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나 국내 방역당국은 좀 더 확인해 봐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4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제기된 코로나19 초기 후각상실이 주증상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하고, 여전히 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주요 증상"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후각의 약화나 상실 등과 관련해서 외신을 통해서, 또 국내 이비인후학회 등을 중심으로 증상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감시체계의 주요 증상으로는 주로 발열 그리고 호흡기 증상으로, 기침이라든지 호흡곤란 등으로 저희가 일단 전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전체 전문가들 또한 중앙임상위원회 등과 상의를 해서 관련된 어떤 임상정의의 확대라든지 이런 부분은 논의를 해보겠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각국의 방역기구에서는, 방역을 관장하고 있는 기구에서는 일단은 열 그리고 주요 호흡기 증상을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일단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년 3월 24일은 세계결핵의 날이다. 결핵만 하더라도 지난해 사망자가 1,800명을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호흡기감염병이다. 


권 부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새삼 호흡기감염병의 위험성, 위력을 깨닫게 된다”며 “폐렴이 이미 2018년에 우리나라 전체 국민 사망원인 3위에 올라 있다. 면역력이 약한 인구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고연령의 면역이 저하된 자 중에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코로나19도 예외 없이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어제 중앙임상위원회의 발표를 통해서 전체 인구의 한 60% 정도가 면역력을 가져야만 유행을 억제할 수 있다, 그런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다만, 그러한 유행의 억제에 있어서 꼭 지역사회에 면역력만 있는 것은 아니고 유행의 억제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사실은 접촉을 줄이는 것, 접촉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전파를 차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큰 목적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안타깝게도 뚜렷한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매우매우 효과적인 코로나19의 중요한 방역대책”이라며 “앞으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경우에도 그 후에도 생활 속 방역을 통해서 좀 더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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