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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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부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는 것과 반대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늘고 있어 경고등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부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신규 확진자 76명의 지역별 현황으로는 대구가 31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해외유입 확진자로 20명이 검역 절차에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도 확진자 15명이 추가됐으며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신규 감염자의 26%를 차지해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으로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해외유입 방지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유럽 이외에 미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특별검역절차는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입국자 80~90% 내국인...치료비 지원, 감염확산 막기 위한 것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 첫날, 22일에는 총 1,44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금일 9시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19명이 확진되었다”며 “확진환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에 음성판정을 받은 입국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강화된 능동감시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유럽발 입국자는 23일 하루 1,203명이 입국하였으며, 유증상자는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되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대본 윤태호 총괄반장은 특히 국내에서 일고 있는 해외 유입 확진자에 대한 진단검사비와 격리 비용 지원 논란과 관련해 유럽발 입국자의 약 80~90%가 내국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방역당국은 내외국인에 대해 차별없이 진단검사 비용과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숨지 않고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해외유입으로 인한 국민의 2차, 3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더 큰 예방을 차원하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가격리 시에는 기본적 생활보장이 가능하도록 각 지자체에서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는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로서 자가격리 대상자의 불필요한 외출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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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로나19 현황...확진자 9천명, 신규 감염 4명 중 1명 해외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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