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현황...미국발 확진자 증가세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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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현황...미국발 확진자 증가세 가파르다

23일 입국 중 신규 확진자 13 명 중 7명 미국 관련, 유럽 추월
기사입력 2020.03.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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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유럽발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는데 23일 0시 기준으로 미국 입국 중 확인된 확진자 수가 유럽 입국자를 추월했다.

 

 

지자체 확진자 중 서울 2명, 경기 1명도 미국 관련


정세균 총리 “유럽 외 다른 지역 입국자 검역 강화 방안 마련해야”


방역당국 “미국 예의주시, 검역 강화 방안 마련 중 조만간 발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유럽발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는데 23일 0시 기준으로 미국 입국 중 확인된 확진자 수가 유럽 입국자를 추월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모두 64명이 발생했고, 이중 대구가 24명 다음으로 해외 검역 중 13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외 검역자 중 확인된 13명 중 미국 관련 7명, 유럽 관련 6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에 포함된 사례 중에도 해외 접촉 추정자가 있어 실제는 해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더 큰 셈이다.


실제 23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신규 확진자 6명 중 3명이 해외 관련 확진자로, 이중 2명이 미국과 관련돼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대구 다음으로 많은 14명인 경기도의 경우에도 1명이 미국 방문 확진자이다.


이처럼 미국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23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유럽 외 다른 지역의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방역 담당자에게 주문했다. 


23일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윤태호 총괄방역반장도 “유럽 외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강화 방안들을 지금 현재 마련하고 있다”며 “조만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오후 1시 현재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4,717명으로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고 사망자는 4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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