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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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날 대비 6,557명이 늘어난 5만3,578명이다. 사망자도 하루 새 793명이 추가돼 총 4,825명으로 늘었다. 이는 중국의 공식 누적 사망자 3,261명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소 모습. (사진제공=바이엘)

 


이탈리아 하루 신규 감염자 6,557명 추가 기록

 

확진자 소폭 증가세였던 스위스·영국도 확진자 급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유럽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의 경우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섰고, 발원지인 중국을 훌쩍 뛰어넘어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28만 7,170명이며 사망자도 1만 2,643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는 현재 유럽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경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날 대비 6,557명이 늘어난 5만3,578명이다. 사망자도 하루 새 793명이 추가돼 총 4,825명으로 늘었다. 이는 중국의 공식 누적 사망자 3,261명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다.


유럽지역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피해가 큰 스페인에서도 상황이 심상치 않다. 확진자가 2만5,496명으로 이 중 1,378명이 사망자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독일에서는 확진자가 하루 동안 712명이 늘어나 총 2만2,364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84명으로 늘었다. 


프랑스는 하루 새 확진자가 1,84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만4,459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112명이 늘어나 총 562명이 발생했다.


스위스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신규 감염자가 677명이 발생해 총 6,863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하루새 22명이 추가돼 총 80명으로 집계됐다.


영국도 전날 대비 확진자가 946명이 늘어난 5,018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하루새 49명이 추가돼 총 233명으로 늘었다.

 

또한, 네덜란드는 확진자 3,631명(사망 136명), 오스트리아 2,992명(사망 8명), 노르웨이 2,164명(사망 7명), 스웨덴 1,770명(사망 20명), 덴마크 1,326명(사망 13명), 포르투갈 1,280명(사망 12명)으로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선 유럽 국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외에 터키 947명(사망 21명), 아일랜드 785명(사망 3명), 룩셈부르크 670명(사망 8명), 폴란드 536명(사망 5명), 그리스 530명(사망 13명), 핀란드 523명(사망 1명), 아이슬란드 473명(사망 1명) 등 유럽 전역의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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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4,825명...하루 새 79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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