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확장1.gif
12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콜센터가 있는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서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Untitled-1.gif
13일 0시 현재 지역별 확진자 현황.

 

 

대구 61명, 경북 4명...세종 17명, 서울 13명


방역당국 “세종시 공무원 코로나19 감염 늘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대구·경북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반면 세종·서울의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 환자가 110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고 510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모두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67명이다.  


지난주까지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매일 수 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각각 61명, 4명으로 줄어들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가 점차 줄고 있다.


반면 △구로 콜센터 등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서울은 13명 △정부청사 공무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세종시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중앙부처 공무원은 9명”이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자가 격리하고 발열감시를 강화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이 늘어나고 구로 콜센터처럼 생활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해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외유입 차단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중간에 전파 차단이라든지 또 피해 최소화까지 여러 정책을 펴야되는 난이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민 한 명, 한 명이 손 위생, 기침 예절,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227_행동수칙.gif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13일 코로나19 현황...대구·경북 ‘감소’, 세종·서울 ‘증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