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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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감지로봇’은 서울의료원 출입구, 로비 등에서 일반 내원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시민이 화면을 바라보면 자동으로 열을 측정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발열확인을 받으라는 음성안내와 함께 가까운 선별진료소 위치가 화면에 안내된다. 손으로 직접 누르지 않아도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세정액이 분사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건강신문] 서울디지털재단이 시민 발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음압병실을 살균하고 의료폐기물을 운송하는 ‘의료지원 로봇’을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에 12일부터 도입했다.


3종 로봇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전문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종식시점까지 무상으로 임대하기로 했다.


로봇 도입의 취지는 코로나19 최 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로봇 기술을활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 중앙-지방 간 협력 사례기도 하다.


의료지원 로봇 3종은 △살균로봇 △발열감지로봇 △운송로봇이다. 각 2대씩 총 6대가 운영된다.


‘살균로봇’은 음압병실에서 사용된다. 친환경 UV(자외선) LED를 쏘는 기능과 공기를 흡입해 살균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약품 살포 방식이 아니어서 상시로 운영 가능하고, 로봇 팔이 이동하면서 손이 닿지 않는 바이러스 사각지대까지 살균·소독하는 장점이 있다.


‘발열감지로봇’은 서울의료원 출입구, 로비 등에서 일반 내원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시민이 화면을 바라보면 자동으로 열을 측정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발열확인을 받으라는 음성안내와 함께 가까운 선별진료소 위치가 화면에 안내된다. 손으로 직접 누르지 않아도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세정액이 분사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운송로봇’은 서울의료원 의료진·확진자가 사용한 의복과 의료폐기물 등을 특정 장소로 운송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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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로나19 방역에 로봇 등장...병원에 발열 감시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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