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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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델란드 등 5개 국가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델란드 등 5개 국가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특별입국절차는 코로나19 환자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이란에 대해 적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유럽 주요국가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유럽지역 확진환자가 영국보다 더 많이 발생한 스위스나 확진 환자수가 영국과 비슷하게 발생한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등은 특별검역절차 추가 지정국에서 빠져있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스위스나 노르웨이 등의 경우 입국자 숫자가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같은 경우는 3월 11일 현재 입국자가 300명이 좀 넘는다. 11일이 300명 정도였고 3월 초에는 700명 이상의 입국자를 보였다. 또 스페인, 독일 같은 경우도 지금 급격히 감소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까지 하루에 약 300~400명 이상의 입국자가 있었다. 


또한, 영국의 경우에도 하루 약 100명에서 200명대 사이, 네덜란드의 경우에도 거의 300명 내외 정도의 입국자가 있다.


권 부본부장은 “주요 확진환자 발생국의 경향, 추세, 그리고 발생규모, 거기에 더해서 입국하는 규모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스위스 같은 경우는 직항이 일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입국자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통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단은 유럽의 프랑스·스페인·독일·영국·네덜란드를 이탈리아에 추가해서 특별입국관리를 위한 대상국으로 결정을 하고 15일 0시부터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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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별입국절차 추가 지정서 스위스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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