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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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콤한 맛이 일품인 팥소절편으로 유명한 정재신 달인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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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콤한 맛이 일품인 팥소절편으로 유명한 정재신 달인을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를 이어온 비법으로 깊은 맛을 가진 특별한 절편이 있다.


1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콤한 맛이 일품인 팥소절편으로 유명한 정재신 달인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로 33의 ‘만나떡방아’.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 듯, 새벽부터 끊임없이 손님들이 드나드는 이 떡집의 대표메뉴는 바로 ‘팥소절편’이다.


20년을 떡을 만들어온 달인 답게 떡에 있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다. 다른 떡보다 쫀득함이 오래 유지된다는 팥소절편에는 달인만의 비법이 살아있다.


쫄깃한 떡의 또 다른 비법은 와송과 민들레 뿌리다. 와송과 민들레뿌리는 잘 볶아 준후 50도의 물에 천천히 우려낸 물에 식감이 좋은 열대작물 ‘히카마’를 끓여 죽을 만든다. 히카마죽은 면보에 싸서 숯에 달군 팬으로 꾹꾹 눌러 잡냄새를 초토화 시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밤과 녹두를 잘 삶아 체에 걸러 히카마죽과 잘 섞어준다. 떡의 주재료인 쌀도 특별하다. 멥쌀 특유의 뻣뻣함을 줄이기 위해 버섯과 삶은 죽순채를 푹 쪄준 후 버섯만 골라 불린 멥살과 함께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쌀은 곱게 갈아 히카마죽과 녹두밤죽을 넣고 반죽을 만들어야 팥소절편을 만들 수 있다. 


절편에 들어가는 팥소 또한 남다른데, 삶은 딸기즙을 팥과 함께 조리해 달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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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팥소절편 달인...와송+민들레뿌리+히카마 비법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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