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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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50년 가까이 명품 꽈배기를 만들어내는 김일용 달인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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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50년 가까이 명품 꽈배기를 만들어내는 김일용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옛날 빵맛을 그대로 간직한 꽈배기와 찹쌀도넛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맛집이 있다.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50년 가까이 명품 꽈배기를 만들어내는 김일용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147 청량리 경동시장 내 ‘40년 전통 그 시절 그맛’이다.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꽈배기와 찹쌀도넛을 만들었다는 달인은 그 시절, 그 맛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꽈배기의 비법은 바로 반죽에 있다. 달인은 올방개묵 위에 돌나물을 올려 찐다. 올방개묵은 야콘과 함께 당귀물을 넣고 푹 끓여 주면 죽처럼 뭉근해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누룽지와 사과채를 함께 끓여내 야콘올방개죽과 함께 섞어준다.


가래나무열매(토종호두)에 들기름을 넣고 굵은 소금을 올려 쪄낸 후 껍질을 벗겨내 곱게 가루를 낸다. 이 모든 재료들을 달인만의 비율로 밀가루와 함께 섞어주면 건강과 맛을 한 번에 잡은 꽈배기 반죽이 완성된다.


꽈배기뿐만 아니라 찹쌀도넛도 특별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 도넛의 첫 번째 비밀은 자연산 팥소에 있다. 달인은 밤을 쪄서 말린 ‘황률’을 먼저 끓여 죽을 쑨 후 한번 삶아낸 팥소와 함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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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꽈배기·찹쌀도넛 달인...야콘·올방개죽+가래나무열매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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