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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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베트남 여행력 있어 응급실 폐쇄, 코로나19 의심 사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실 안내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4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부산의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숨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 부산의료원 응급실을 폐쇄했으나 다행히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부산의료원 응급실 사망 환자가 음성으로 판정 났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베트남 사망환자에 대해서는 사인은 아마 급성심정지나 다른 원인이었을 텐데, 베트남 여행력이 확인이 되면서 아마 응급실을 폐쇄하고 검사를 진행했다”며 “방금 검사결과를 확인했는데 음성으로 판정이 났다고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40대 사망자는 오전 8시48분 부산 연제구에서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베트남 여행을 갔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이 환자는 코로나19를 의심했던 사례는 아니고 다른 원인으로 사망을 했는데 베트남 여행력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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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사망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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