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 시흥 코로나 환자 동선...슈퍼마켓, 의료기관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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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코로나 환자 동선...슈퍼마켓, 의료기관 등 방문

11번째 환자,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 뒤 퇴원 예정
기사입력 2020.0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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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경우 유행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중국 광둥성에서 입국해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 중인 일가족의 동선이 확인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현재, 2,776명의 의사환자 신고(누계)가 있었으며, 추가 확진환자 없이 27명 확진, 1,940명 검사결과 음성, 8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62명으로 927명이 격리 중으로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되었다.


또 이날 25번째, 26번째, 27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먼저, 27번째 환자는 82년생 중국 국적여성으로 25번째 환자의 며느리다. 중국 광둥성 방문 후 지난달 31일 마카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중국 체류 중인 1월 24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자는 지난달 31일 입국 이후부터 격리 시점까지 택시, 음식점, 의료기관을 이용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2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26번째 환자는 68년생 한국 국적 남성으로 27번째 환자와 함께 1월 31일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2월 8일 인후통 증상이 발생했다.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2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하여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6번째, 27번째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며,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없었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이나 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었으며, 야생동물을 섭취하지도 않았으며, 확진환자를 접촉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


25번째 환자는 46년생 한국 국적 여성으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슈퍼마켓,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11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아울러, 11번째 환자는 증상 호전 뒤 실시한 검사상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격리해제 조치 뒤 금일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방문장소)나 접촉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모두 철저한 소독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노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없다”며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며, 소독을 실시하면 당일로 사멸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 등까지 고려해 소독 다음날까지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이후에는 안전하게 해당 장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노출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토록 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환자와의 접촉자는 증상 발현 등이 있을 경우 추가 노출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접촉자의 접촉자는 감염의 우려가 없으므로, 접촉자와 거주· 근무하는 공간에 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염이 될 것이라는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현재까지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경우 유행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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