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메르스 때 에크모 환자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중증 없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메르스 때 에크모 환자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중증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 TF, 치료 임상 현황 브리핑
기사입력 2020.02.10 14:0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가로_확장.gif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가운데)도 “우한지역에는 집중치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이 3개이고 중환자 치료 병상이 110개 뿐”이라며 “환자가 밀려들어 중환자 치료를 할 수 없는 의료시스템 과부화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가로_확장2.gif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왼쪽)은 “우리나라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감염증은 임상적으로 중증질환이 아니다”라며 “메르스 경우 에크모를 사용한 중증환자와 투석환자도 많은 반면 7일 현재 모든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들이 병원 치료시 대부분 문제없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명돈 교수 “중국서 환자 급증해 적절한 중증 치료 받지 못했을 가능성 높아”


방지환 감염병센터장 “사스, 메르스 비해 중증도 높은 질환 아니다”


“7일 현재 모든 환자 인공호흡기 없는 안정적 상태”


[현대건강신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중환자인 에크모 환자가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는 없다” (방지환 센터장)


2015년 그 당시 신종 감염병이었던 메르스 감염 환자 중에 중증 폐렴이 발생하면서 인공심폐기능 장치인 에크모 치료를 받는 사례도 나왔다.


에크모란 신체 외부에서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기기로 심장과 폐 기능을 대신해주는 장치다.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 TF(이하 임상TF) 기자회견에서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우리나라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감염증은 임상적으로 중증질환이 아니다”라며 “메르스 경우 에크모를 사용한 중증환자와 투석환자도 많은 반면 7일 현재 모든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들이 병원 치료시 대부분 문제없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환자들이 인공호흡기가 필요 없는 안정적인 상태”라며 “중국에서 코로나 발생 초기 사망률이 4%라는 발표가 있는데 최근에는 2%까지 내려가, 중증도가 높은 질환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숨지는 환자들이 속출하는 이유에 대해 방 센터장은 “중증 환자들이 재난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중국 후베이성의 의료체계가 붕괴됐을 것”이라며 “중증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임상TF 위원장)도 “우한지역에는 집중치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이 3개이고 중환자 치료 병상이 110개 뿐”이라며 “환자가 밀려들어 중환자 치료를 할 수 없는 의료시스템 과부화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임상TF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전파력도 메르스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방 센터장은 “감염병의 전파력을 말할 때 알제로(R Zero)값‘으로 표현하는데 사스는 3, 메르스는 병원 내에서는 4, 병원 외에서는 0.6이었다”며 “이번 신종 코로나는 2정도로 추정하고 있어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추가 환자수는 사스 보다 떨어진다”고 밝혔다.


임상TF는 신종 코로스 감염자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이유로 ‘짧은 세대기’를 들었다. 


방 센터장은 “중증도는 메르스 사스에 비해 떨어지지만 신종 코로나는 세대기가 짧아 전염병이 빨리 퍼져나가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현대건강신문 (http://www.hnews.kr| 발행일 : 1995년 6월 2
우)02577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4-9 101호 / 발행·편집 박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여경남
대표전화 : 02-2242-0757 / 광고문의 : 02-2243-7997 |  health@hnews.kr
Copyright ⓒ 1995 hnews.kr All right reserved.
현대건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